도로 위에서 흔히 보이는 수입차, 이제는 보편적 선택이 되다
6명 중 1명이 수입차를 선택하는 시대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30만 2507대였으며, 이 중 6대 중 1대는 가격이 1억 원 이상인 고가 차량일 정도로 프리미엄 수입차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최근 통계를 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 6대 중 1대는 수입차로 집계될 만큼 수입차는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구매를 고민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가계 소득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과 함께 수입차 브랜드들이 더욱 세분화된 가격대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국산차만 타던 소비자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수입차 구입을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과거처럼 수입차는 부자만이 살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며, 최근에는 국산차의 품질 향상에 따른 가격 상승과 더불어 오히려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역전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폭스바겐 제타 같은 경우 현대 아반떼보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출시되기도 하면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내게 맞는 수입차 고르기, 이렇게 시작하세요
수입차 구입의 첫 단계는 바로 차종 선택입니다. 이는 국산차를 선택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과정이지만, 수입차의 경우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최소 4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선호하는 브랜드, 차종(세단, SUV), 크기, 사용 목적(연비, 적재량 등), 색상, 추가 사양과 디자인 등을 모두 세심하게 고려하여 결정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혼자 결정하기 어렵다면 신뢰할 수 있는 영업사원에게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추천을 받아 선택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구매 방식 선택하기, 무엇이 나에게 유리할까?
차량을 어떤 방식으로 구매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현금 구매, 신차 할부, 리스, 장기렌트 총 네 가지입니다. 만약 자금 여유가 충분하고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현금 구매가 가장 유리한 방법이며, 사업을 하고 있다면 비용처리 목적으로 리스나 장기렌트를 선택하는 것이 세금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반면 개인적인 이유로 본인 명의로 차량을 소유할 수 없는 경우나 재산 증식을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리스나 장기렌트를 권장하고, 신용점수 관리가 중요한 분들이라면 장기렌트가 더욱 적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수입차는 심사 조건이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사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구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명한 딜러사 선택과 할인율 비교의 중요성
수입차 구매에서 딜러사를 선택할 때는 할인율, 재고 현황, 출고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흔히 수입차 브랜드의 '공식 지사'와 '딜러사'를 혼동하는 분들이 있는데, BMW를 예로 들자면 BMW 코리아는 한국 공식 지사로 직접 차량 판매를 하지 않고 여러 딜러사와 계약을 맺고 차량 판매 및 AS를 위탁하고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딜러사에 따라 할인율은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각 딜러사의 재고량이나 판매 전략에 따라 할인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딜러사 내에서도 지역별, 전시장별, 심지어는 영업사원별로도 비공식적인 추가 할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보면 BMW 차량을 판매하는 모든 딜러사는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이들 사이에는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한 차이가 존재합니다.바로 '딜러사별 할인율'입니다.각 딜러사는 BMW 본사에서 차량을 공급받는 단가나 수입 물량, 자체적인 운영 규모와 전략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할인율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재고를 빠르게 소진해야 하는 딜러사는 적극적인 할인 정책을 펼치지만, 이미 수요가 넘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인기 차량이라면 할인율을 거의 적용하지 않는 식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이렇게 딜러사마다 다른 운영 방식과 전략으로 인해 할인율은 각기 다르게 책정됩니다.
한 전시장 안에서도 영업사원들은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서로 경쟁합니다. 전시장 내에 여러 팀이 존재하고, 팀별 실적과 영업사원의 능력에 따라 추가로 적용 가능한 '비공식 할인'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비공식 할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입차가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많은 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와 딜러사가 같아도 전시장별, 심지어 영업사원별로 할인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전국 딜러사의 다양한 영업사원을 일일이 찾아 할인율을 비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와 같은 자동차 금융 전문 에이전시의 경우, 오랜 기간 형성된 전국의 우수한 영업사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매달 최신 공식 할인 및 비공식 할인 정보를 받아 소비자를 대신하여 최적의 조건을 빠르게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수입차를 구매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재고'의 비밀
수입차 구매 시 소비자들이 흔히 할인율에 가장 큰 관심을 갖지만, 실제로 더욱 중요한 것은 ‘재고 확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할인을 제안받아도 자신이 원하는 차량이 없거나 입고가 늦어진다면 결국 의미가 없기때문이죠.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수입차 구매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핵심은 할인율이 아니라 '재고 확보'라는 점입니다.
내가 원하는 차량의 외장 색상과 내장 옵션이 정확히 어떤 딜러사에 있는지, 만약 지금 당장 재고가 없다면 언제쯤 차량을 받을 수 있는지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재고가 없다면 할인율이 아무리 높아도 의미가 없습니다. 자동차 구매의 기본 전제는 차량이 실제로 있어야 구매가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딜러사의 할인 조건은 매달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받은 할인율 견적이 실제 출고 시점에도 유효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인기 모델의 경우 대기 수요가 많아 높은 할인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차량 출고 순서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여러 딜러사에 미리 계약금을 걸어 놓고 실제 출고 시점에서 가장 빠른 출고 일정과 최상의 할인 조건을 제공하는 딜러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수입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는 주로 할인율에 집중하지만, 경험 있는 구매자들은 빠른 출고와 재고 확보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금융사 선정과 최적의 리스 조건 확인 방법
차량 선택과 이용 방식 고민 끝에 리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면, 다음 단계로는 금융사 선정 및 실제 계약 진행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선택한 차량의 외부 색상과 내부 시트 색상에 대한 딜러사의 재고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 후 금융 조건을 비교하고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원하는 차량이 현재 재고가 없어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량이 입고되는 시점에 금융 상품을 다시 비교하여 그때 가장 유리한 조건의 리스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리스사의 금리와 견적 조건은 매달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이 실제로 배정된 이후에 최종적으로 리스사를 선택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금융 심사'인데, 신용도, 기존 대출 상황, 연체 내역 등 개인 신용 정보에 따라 승인 여부와 보증금 추가 납입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이러한 조건들이 문제가 없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상담을 받은 후 리스를 진행해야 원활한 계약이 가능합니다.
리스 계약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펀딩과 보험, 감가상각 대비법)
리스 계약을 진행할 때 ‘펀딩’이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는 리스사가 고객 대신 차량대금을 지불하고 차량을 소유하여 빌려주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후 보험 가입 시에는 차량의 법적 소유주가 리스사이므로 반드시 ‘질권설정’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딜러사로부터 제공받은 차량의 차대번호와 리스사의 사업자등록증 등이 필요합니다. 리스 차량 이용 시 전손 사고나 감가상각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리스사에 즉각 알릴 의무가 있으며 차량 반납 시 리스사는 감가에 따른 패널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 점 또한 반드시 계약 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큰 사고로 인해 차량이 반파 또는 전손 처리 대상이 되었을 경우, 계약자는 신속하게 리스사에 사고 상황을 알리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전달해야 합니다. 리스 계약 차량이 더 이상 정상 운행이 불가능하여 전손 처리되면 리스 계약은 자동으로 해지됩니다.이러한 경우, 리스사는 사고를 유발한 상대방 보험사를 통해 잔여 리스료 원금과 위약금 등 차량의 손실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만약 상대 차량의 과실이 100%로 판정된 경우에는 계약자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과실이 포함된 사고라면, 계약자는 잔여 리스료 원금과 위약금을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쟁점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구의 과실로 인해 리스 차량에 손해가 발생했는가'이며, 과실 비율에 따라 리스사가 청구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리스사마다 세부적으로 다를 수 있으므로 계약 시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차량 이용 중 도어 교체나 휀더 교체처럼 차량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사고가 있었다면, 리스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할 때 수입차는 감가상각으로 인한 별도의 패널티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을 리스할 때 이러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두어야 합니다.
이런 패널티 조건이 소비자 입장에서 다소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로 차량은 리스사의 소유이며, 차량 이용자는 파손 사실을 리스사에 통보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이용자가 이를 제대로 통보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스사 입장에서는 차량을 돌려받을 때 자체적으로 검수를 실시해 감가상각 요인을 평가하여 그 손실분을 청구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국산차 리스나 장기렌트에서도 이러한 패널티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수입차의 경우는 아직 유지되고 있으니 꼭 사전에 이 부분을 명확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리스사별로 규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반드시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스 계약 전 충분한 정보 습득이 필요합니다. 리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차량 리스의 장점은 이미 많은 정보로 접하셨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량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안내를 받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실질적인 정보를 충분히 얻고 정확히 이해해야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비할 수 있으며,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화려한 말보다는 정확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열린견적서와 상담을 통해, 처음 수입차 리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충분한 질문을 통해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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